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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야경사진 여행(응봉산 야경, 성수대교 야경사진)

여행 이야기

by [완소남] 2012. 8. 1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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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야경사진 여행(응봉산 야경, 성수대교 야경사진)


요즘 날이 너무 더워서 사진 찍으러 나가는게 힘들어요. 고민을 했죠. 덥지 않게 사진 찍으러 갈만한 곳은 어딜까? 그러니까 딱 생각난게 바로 야경사진을 찍으러 가자! 입니다. 밤이니까 덜 덥고 한강 둔치로 가면 강바람도 불테니....정답이죠? ㅎㅎ

응봉산에서 보는 야경이 또 기가 막히다고 해서 더운 날씨였지만 꾸역꾸역 정상까지 올라갔어요. 뭐...산이라고 할 것도 없이 응봉역에서 내리면 걸어서 금방 올라 갑니다. 이 참에 살도 빼야지! 하는 생각으로 열심을 내서 한걸음 한걸음 올라갔습니다.





응봉역에 내려서 인증샷 한컷! 찍고 음료수 한잔 마시고 이동했어요. 어찌나 날씨가 더운지...가만히 숨만 쉬고 있어도 땀이 줄줄줄.. ㅠㅠ





왠지 기차역 같은 느낌이 물씬 드는 역이었습니다. 전에 몇번 지나가면서 내려보고 싶은 충동을 느껴보기도 했는데 드뎌 첨 와보네요. 응봉산에 오르시려면 응봉역으로 오셔서 1번 출구로 나온 뒤 왼쪽 길을 쭉~ 따라 갑니다.  가다가 갈라지는 길에서 우측길로 가시면 됩니다. 헤메지 않고 찾아 가실 수 있을 거에요. 동네 뒷동산 같은 언덕이 응봉산 입니다.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아주 멋진 곳! ㅎㅎ





오르다 보면 응봉산 공원 팔각정 팻말이 나옵니다. 저 팻말이 가르기는 곳으로 가면 되요. 오늘의 목적지는 응봉산 공원 팔각정이거든요!





한적한 응봉산 공원. 서울 한복판 산위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운동 코스로도 완전 좋을 듯.. 이동네 주민들 부럽군요.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이런 멋진 산 위 공원도 있고 앞에는 한강이 흐르고 또 그 앞에는 서울숲도 있고! 저도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이동네로 이사와야 겠습니다. ㅎㅎㅎ 





이 계단만 오르면 드뎌..멋진 한강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반짝이는 눈빛으로 한걸음 한걸음~~ 으쌰 으쌰~ 힘내자!





아직은 시간이 일러서 그런지 야경을 찍기에는..좀..밝았습니다. 그래서 음악 들으면서 시원한 바람 맞으며 신선 놀음을 했지요. ㅎㅎㅎ





조금씩 어두워 지기 시작 합니다. 저는 카메라 세팅을 맞추고 한장 한장 담아 봤어요. 퇴근하는 차들로 도로가 금새 꽉 찼습니다.





아! 너무 멋집니다. 이모습을 보기 위해 열심히 땀흘리며 응봉산을 올랐는데 올라온 보람이 있었어요. 사진은 A57이 수고를~





이 사진은 사진효과 중 컬러추출 모드로 촬영했는데 레드 색상을 뺀 나머지는 모두 그레이 입니다. 잘 보면 나름 RED가 살아 있어요. ㅎㅎ





이사진 역시 컬러 추출모드인데 이번에는 블루 색상을 뽑아 봤습니다. 강변에 있는 조명 푸른색만 남고 나머지는 모두 그레이 처리!





이번에는 저의 튼튼한 팔각대를 이용해서 야경사진을 찍었는데요. 소니 A57에 그런 기능 있잖아요.  손으로 들고 야경촬영! 손으로 들고 야경 촬영은 여러번 연속으로 사진을 촬영 후 합성해서 하나의 결과물로 보여 줍니다. 생각보다 잘 나옵니다. 한번 직접 촬영해 보세요! ㅎ





응봉산에서 사진을 찍고 내려오는데 저 멀리 보이던 성수대교가 마구 떠올라...저는 그만 그곳까지 걸었습니다.. 한 20분 정도 걸으니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다시 촬영모드! 생각지도 못했던 포토 트래킹을...응봉산에서 성수대교 찍고 뚝섬공원까지! 강바람 쐬며 여유로운 포토 타임을 가졌습니다.





요즘 날도 더운데 시원한 강바람 맞으러 사진기 들고 한강으로 나가 보세요. 기분도 상쾌해지고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을 거에요!



응봉산 공원 가는 법!


지하철 중앙선 응봉역에서 내린 후 1번 출구로 나오셔서 조금만 걸어 올라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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