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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여행 일정 ::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마카오(영화 도둑들 촬영지)

여행 이야기

by [완소남] 2012. 8. 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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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여행 일정 ::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마카오(영화 도둑들 촬영지)


동양 속 작은 유럽. 마카오. 포르투갈이 통치했던 이유로 유럽의 영향을 많이 받은 마카오에는 크고 작은 광장 및 공원 등 쉼터가 많으며 특히 이 자그만한 도시에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 서른 곳이나 된다는 사실은 정말 믿기 힘들정도 입니다. 헌데 이 모든 곳을 도보여행으로 갈 수 있다는 것도 매우 흥미롭고 유쾌한 일이었습니다. 여행을 다닐때마다 여행지 찾아다니기 힘들잖아요. 마카오여행자들은 그런 걱적하지 않아도 됩니다. 천천히 걸어서 이 모든 곳들을 도보여행으로 다닐 수 있기 때문이죠. 하루면 세계문화유산 서른곳을 모두 돌아볼 수도 있습니다. 먹을 것 많고 볼거리 많은 다이내믹한 마카오여행. 땅떵이는 작지만 새로운것을 경험하기에는 충분한 곳이었습니다.








마카오는 중국 광동지역의 주강 삼각주에 위치해 있으며 마카오반도와 두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고 주강 삼각주 너머 북동쪽에는 홍콩이 위치해 있습니다. 마카오의 크기는 대략 우리나라 종로구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땅떵이가 생각보다 넓지는 않습니다. 시차는 우리나라보다 한시간 빠르구요. 언어는 중국어와 포르투갈어가 공식언어이며 광동어가 일반적으로 사용되지요. 마카오의 화폐는 파타카인데 홍콩달러 또한 마카오에서 자유롭게 통용되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카오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향했어요. 이번 여행은 2박4일 일정이었으며  에어마카오를 통해 아침에 출국하여 넷째날 새벽에 마카오 국제공항에서 한국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고 들어왔습니다. 알차게 여행할 수 있는 일정이었어요.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전 마카오에서 사용할 홍콩달러 환전, 데이터로밍을 마치고 여유롭게 아침식사 후 여행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일전에 만들어 놓은 크로스마일 카드가 있어서 무료로 아침식사를 해결할 수 있었어요.





식사를 기다리며 마카오 관광청에서 무료로 제공을 해주는 여행 관련 책자들을 다시 한번 찾아보며 여행을 준비! 마카오여행하실 분들은 마카오 관광청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가이드북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으니 꼭 신청하셔서 준비해 가시면 좋을 겁니다. 마카오 여행에 관련된 거의 모든 것들이 아주 자세하게 잘 나와 있어서 도움이 많이 돼요.





아침은 든든하게! 먹고 가야겠죠. 아침9시 비행기라 새벽에 집에서 나오는 바람에 허기진 배를 움켜 쥐느라고 고생했네요.





면세 쇼핑도 즐기고 드디어 에어마카오에 탑승 입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우리와 다른 문화권으로 떠난다는 것은 흥분 그 자체에요!





인천공항에서 마카오까지는 3시간 반정도 걸립니다. 못다잔 잠을 청하기 위해 저는 비행기에 오르자 마자 바로 눈감고 쿨쿨 잤어요.





한참 자다 보니..뭔가 느낌이 이상해 눈을 떴습니다. 기내식이 준비중이더군요. 기내식 놓치면 아쉽잖아요. 잽싸게.. 식사모드로 돌입!





맛있는 김치볶음밥과 오뎅볶음을 후딱 해치웠습니다. 그리고 함께 나온 김치는 혹시 마카오에서의 식사가 걱정돼 챙겨놨지요. ㅎㅎ





지난번 중국 상하이 여행 하면서 느꼈습니다. 여행지에서 음식이 정말 중요하구나...처음에는 적응을 못할 수도 있으니 우리 것을 챙기자!





마카오로 출발하기 전 마카오 기상이 좋지 않다고해..비가 오면 어쩌나 걱정을 했었는데...3일내내 어찌나 쨍쨍 볕이 좋던지..괜한 걱정을 했어요. 마카오 여행 관련 몇가지 정보를 드리면 마카오는 비자를 발급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전기는 220V를 사용하는데 플러그 모양이 우리의 것과 다르니 멀티 플러그를 꼭 준비하셔야 합니다. 인터넷은 곳곳에 무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간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WiFi GO 를 잡아 사용하면 되는데요. 그래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하실려면 데이터 로밍을 해가시는게 좋아요. 곳곳마다 데이터 사정이 달라 호텔에서 빵빵 잘터지는 인터넷이 또 이동중에는 생각보다 빠르지 않을 수 있거든요. 이런 것도 염두해 두시고 사용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이번 여행시 버스를 주로 이용했는데 구글맵을 사용하면서 여행지 버스노선을 찾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지도도 필요 없어요. 구글맵이 킹왕짱 입니다!





마카오 세계문화유산지마다 볼 수 있는 표식 입니다. 사진 속 표식이 나오면 그곳이 세계문화유산지인거에요. 마카오에는 저런 게 30개나 됩니다. 마카오의 세계문화유산들은 옹기종기 모여 있어 골목골목 탐험하는 재미가 있어요. 세계문화유산의 시작은 바라광장으로 부터 시작이 됩니다.





바라광장 앞 아마사원의 모습입니다. 아마사원 역시 세계문화유산으로 마카오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인데 안으로 들어가면 소원을 빌며 향을 꼽고 종이를 태우는 사람들이 엄청 많습니다. 세계문화유산 관련 이야기는 앞으로 빠짐없이 들려드릴께요.





마카오하면 먹을거리들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에그타르트, 바캴랴우, 커리크랩, 우유푸딩, 아몬드쿠키, 육포..... 정말 먹을거리들이 넘쳐나는 미식가의 도시 입니다. 세계문화유산도 좋지만 먹거리만 탐방해도 아쉽지 않은 여행이 될 것만 같은 마카오여행이에요.





매케니즈 음식은 마카오의 재료와 요리법이 포르투갈 요리에 가미돼 '퓨전'의 진수를 느끼게 해주는 요리인데 오직 마카오에서만 맛볼 수 있지요.





콜로안 빌리지의 모습입니다. 콜로안 빌리지는 윤은혜, 주지훈이 주인공이었던 드라마 '궁'의 촬영지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데 운치있는 도로와 성당, 포르투갈 식당, 로드스토우즈 베이커리 등 곳곳이 아름다운 이색적인 풍경이 넘쳐나는 곳입니다. ㅎㅎ





성로렌스 성당의 모습이에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된 곳 중 성당이 정말 많은데요. 성로렌스 성당은 마카오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 중 하나로 바로크 양식과 신고전주의 양식이 결합된 외관이 매우 아름다우며 특히 실내의 모습도 화려한 스테인드 글라스와 상들리에가 인상적인 곳입니다.





이번 마카오여행에서 인상깊었던 중 세곳을 꼽으라면 성바울성당, 기아요새 그리고 바로 이곳 세나도 광장 입니다. 세나도 광장은 포르투갈 풍의 물결무늬 바닥이 눈에 띄는 곳이기도 하며 주변을 둘러싼 예쁜 빛깔의 건물들이 알록 달록 너무 멋진 곳이에요.





여기가 낮인지 밤인지..... 하늘은 파란데..다시 살펴보면 실내 입니다. 바로 베네시안 호텔 인데요. 마치 이탈리아 베네시아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처럼 건물의 천장 벽화, 실내 운하와 곤돌라까지 테마파크에 놀러온 듯한 느낌이에요. 볼거리도 많고 공연 등의 즐길거리 및 명품을 비롯한 굉장히 다양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익사이팅한 곳입니다. 이곳에서의 곤돌라를 타는 것도 마카오여행의 재미중에 하나죠! 간략하게 마카오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해봤는데요. 앞으로 펼쳐질 2박4일간의 생생한 마카오 여행 이야기. 재미있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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