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P9 개봉기 & 라이카 듀얼카메라 사용 후기

화웨이 P9 개봉기 & 라이카 듀얼카메라 사용 후기

드디어 화웨이 P9이 국내 출시되었습니다. 최근 몇일간 사용해 봤는데요. 카메라 성능이 상당히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출시 전에는 라이카 이름만 빌려온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는데 사용해 보니 스마트폰 카메라 중에서는 확실한 강점을 보이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플래그십 제품 중에 이정도 가격에 이런 카메라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흑백사진과 아웃포커싱 기능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현재 갤럭시S7도 사용하고 있는데 아웃포커싱 기능은 갤럭시S7과 비교해 확실히 좋습니다. 뒷 배경 날리는 정도도 조절할 수도 있고요.

먼저 개봉기 후기 살펴보겠습니다.

제품 상자 입니다. 기존 스마트폰들과 좀 다른 모습이에요. 라이카 빨간 로고 때문인건지....멋져 보이네요?

상자를 열면 화웨이P9이 있고요. 그 아래쪽에는 구성품들이 박스에 나눠 담겨 있습니다.

위 사진 3개의 박스에는 액정보호필름, 플라스틱 케이스, 유심트레이를 위한 핀셋과 이어폰, 충전아답터, USB 타입C 케이블이 담겨 있습니다. 화웨이P9은 USB 타입C 단자를 사용합니다. 기존 케이블과 호환성은 떨어지겠지만 앞으로를 생각한다면 빠른 변화에 적응할때가 아닌가 싶네요. 애플도 USB 타입C 단자를 맥북에 사용하고 있지요.

데이터 전송 및 충전을 위한 케이블과 이어폰 입니다. 화웨이P9은 3.5mm 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너무나 당연하지만 혹시 궁금한 분들이 계실까봐 적어 봅니다.)

보통 기본 구성품으로 케이스는 제공하지 않는데 화웨이p9은 케이스가 기본 구성품에 포함되네요.

측면에서 바라 본 모습 입니다. 두께는 얇은 편입니다. 제품 좌측의 모습인데요. 유심 트레이가 보이네요.

정면에서 바라 본 모습. 정말 예쁜 디자인의 제품 입니다. 심플 모던함의 극치네요!

한손 그립감도 좋습니다. 조작도 가능하고요.

하단 이어폰 단자와 충전 단자 및 스피커 입니다.

제품 후면에는 지문인식센서가 있는데 이를 통해 잠금해제를 할 수도 있고 사진 넘기기, 전화 받기, 사진 촬영등의 기능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화웨이 P9 라이카 듀얼카메라 사용 후기를 남겨 보겠습니다. 위 영상을 통해 조작방법 및 인터페이스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 실행 후 화면을 왼쪽으로 밀면 위 사진과 같이 나오는데요. 해상도 및 GPS 태그, 자동 워터마크 추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 촬영 전에 세팅 한번 확인하는 것 기억하세요!

화면을 오른쪽으로 밀면 다양한 촬영모드 사용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흑백모드가 좋았습니다. 마치 라이카 카메라의 경조흑백모드를 사용하는 것 같았어요. 아래 사진은 화웨이P9 흑백모드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흑백이지만 디테일이 살아 있는 듯한 위 사진 아주 맘에 듭니다. 흑백의 멋이 제대로 느껴지는 사진이에요.

화웨이P9에는 라이카 듀얼카메라가 사용되었는데 RGB센서와 흑백센서가 실내 광량이 부족한 곳에서도 선명하고 멋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위 카페가 진짜 어두웠는데 사진이 꽤 잘나왔어요.

또한 아웃포커싱 사진도 발군입니다. 아래 사진들도 감상해 보세요.

화웨이P9 후기 였는데요. 개인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사진 촬영에 있어서 강점이라고 생각하고요. 가격도 50만원대로 출시되어 보조금까지 합치면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을 겁니다. 이상 리뷰를 마치겠습니다.